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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오토캐드/오토캐드 강좌,팁

오토캐드의 출력 기능으로 도면 선굵기 조절하여 출력하기

오토캐드에서 출력 작업은 완성된 도면을 종이로 최종 뽑아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토캐드에서 출력 측 플롯(plot)이라고 하는데 플롯은 조금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합니다.

그냥 프린트 하는건데 별거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솔직히 말하면 별 거 없습니다. 

하지만 이 별거 없는 기능이지만 이마저도 잘 몰라서 출력을 못하는 분도 봤었습니다.


오늘은 플롯의 기능 중 당연히 알아야 할 기능 몇가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출력은 왜 하느냐. 당연히 최종 도면을 확인하여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서겠지요.

기업으로 보자면 설계부에서 완성 된 도면은 승인을 득하거나 참고도면으로 제출이 되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현장 제작을 위한 도면으로 완성되어 지는 경우로 크게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출력된 도면은 누가봐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도면이 그려져 있어야 겠죠.

이렇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구분 방법중 하나는 선 굵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선이라고 하면 도면 안에 표현된 모든 것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부품의 외부 형상을 나타내는 선은 좀 두꺼워야 되겠죠. 그리고 그 치수를 표기하는 치수선은 조금 얇아야 구분이 되겠죠. 

그리고 주석 글자의 굵기도 적당한 굵기로써 구분이 되어지면 깔끔해 질 것입니다.

다른 분야는 어떤지 모르지만 기계분야에선 도면 출력시 흑백으로 출력하기 때문에 선굵기는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자 그럼 플롯 창을 보면서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플롯 명령을 실행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형태가 뜹니다.

플롯창을 열자마자 출력을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아래와 같이 창이 뜨는 경우일겁니다.



이런 경우는 도움말 옆에 '>' 표시를 클릭해서 창을 확장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도면이 가로로 출력이 되는데 위 표시를 눌러야만 도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을 몰라서 출력을 못하는 분도 봤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경우는 없겠죠.


아무튼 다시 플롯의 전체 창을 보겠습니다.



처음 보시면 이게 뭐지 싶을 겁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프린터 설정하고 용지크기 맞추고 도면 방향을 가로로 할 건지 세로로 할 건지만 정하면 출력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이 정도는 웬만한 문서를 작성하시는 분이라면 다 아는 기능이죠.

그런 데 우리는 선 굵기를 맞춰야 합니다.


선 굵기를 맞추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Layer 에서 각 도면층을 선가중치로 조절해 주는 방법입니다.



각 도면층을 선가중치 값을 조절해서 출력시 선굵기가 그에 맞게 나오게 하면 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도면이 복잡해지면 조금 번거롭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색상으로 선굵기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오토캐드에서 도면 작업을 하다보면 모니터로 보이는 선들이 구분이 가야 합니다.

보통 Layer를 통해 색상을 구분해 놓습니다.

이 구분된 색상을 플롯에서 선굵기가 조절되어 출력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토캐드 플롯창의 오른쪽 상단을 보면 '플롯 스타일 테이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 화살표로 창을 내려서 오토캐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테이블이 나옵니다.(제가 만든것도 있네요)

그리고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흑백으로 출력할 때는 'monochrome.ctb'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질문 창이 뜨고 예를 클릭하면 지정한 플롯 스타일 테이블로 설정이 됩니다.



그리고 변경되어진 플롯 스타일 테이블에 위 이미지 화살표와 같이 아이콘이 활성화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편집기가 뜨는데 각 색상별 특성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오른쪽 중간즘에 보이는 선가중치(W) 창을 선택하여 선굵기를 조절해 줍니다.

오토캐드를 하다보면 본인만의 패턴이 생기게 됩니다.

어떤 선은  RED, 또 어떤 선은 Blue, 또 어떤 글자는 Yellow 이런 식이죠

예를 들면 저는 RED를 주로 중심선(1점쇄선)에 적용합니다.

색상을 선택할 때는 클릭도 되고 Shift 키로 묶어서 선택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도면층에서 하나씩 조절 할 필요없이 색상만으로 조절 할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했습니다.

편집이 끝나서 저장 및 닫기를 클릭하면 'monochrome.ctb' 스타일은 편집한 내용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플롯을 편집해놓고 프린터와 용지크기등 세부사항을 선택한 후 페이지 설정에서  현재 상황을 추가 해놓으면 계속되는 작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다른 도면에서도 이 설정을 불러와서 똑같이 출력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전 손으로 도면을 작업하던 시절에는 펜 굵기가 각각 다른 펜이 있어서 제도를 배울때 제도규격에 맞게 사용했었습니다.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외형선은 약 0.6이였고, 글자는 0.35mm, 중심선 같은 경우는 0.18mm 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0.3mm 펜도 있었고 0.5mm 펜도 있었던 것 같네요.

지금도 제도 규정에 선굵기에 대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규칙에 따라서 출력하면 되긴 하는데 요즘은 주로 A3를 많이 출력하다보니 0.6mm 출력은 조금 깔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토캐드에서 중심선, 점선, 해칭, 치수선와 치수보조선에는 0.09, 나머지는 기본 설정으로 출력을 합니다.

이 선굵기 부분은 사용자가 자주 출력해서 가장 깔끔하게 나오는 수치를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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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렵지 않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하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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