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M)나사 그리기

많은 나사 규격중 미터 나사 그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토캐드에서 제도는 필수이므로 자신이 속한 분야(기계, 건축, 토목등)의 기본 지식은 반드시 습득하여야 설계 프로그램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나사 그리기에 앞서 나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사는 어떻게 만들어지에 대해서도 간략학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뭐든지 알면 쉬워도 모를땐 어렵게 느껴집니다.

위 그림은 수나사 입니다. 볼트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ㅡ자 +자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는 나사라 부르고 렌치나 스패터와 같은 공구를 사용할 때는 볼트라고 부르는데요. 

저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부릅니다. 

수나사 사진이였고요.

위 그림은 암나사 입니다. 

너트라고 부릅니다.

위 사진은 제품에 탭나사를 만든 것으로 일종의 암나사죠.

탭은 볼트,너트가 아닌 철판과 같은 부품에 나사산을 만드는 일입니다.

위 오른쪽 사진에 있는 공구가 아래 사진과 동일한 탭을 만드는 공구입니다.

탭공구인데요. 수동공구입니다 말그대로 사람이 직접 탭을 만드는 것이죠.

탭이 많거나 사이즈가 크면 가공기계로 만들며 더욱 더 정확한 탭이 완성됩니다.

도면에 표기만 잘해주면 가공 엔지니어가 탭을 잘 만들어 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드릴로 구멍을 내면 탭공구로 나사산을 만드는 형식입니다.

간단하죠?!!!

위 이미지로 나사에 대한 기본 용어를 살짝 참고하시구요.

몰라도 되지만 수나사,암나사, 피치, 골지름, 유효지름, 바깥지름 정도는 알아놓으면 좋습니다.

이것도 귀찮으면 그냥 수나사, 암나사, 피치에 대해서만 알아도 되니 대충대충 하세요...

위 이미지는 수나사의 작도법입니다.

교재로 만든 도서에 제가 예제로 삽입했던 그림들 입니다.

불완선나사부는 나사산은 있지만 나사로써의 역할은 하지 않는 영역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쪽 원 그림 안에 선이 끊긴 작은 원이 있지요.

위와 같이 표현하면 수나사입니다.

위 이미지는 암나사 입니다.

철판같은 부품에 나사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암나사의 불완선나사부도 수나사와 마찬가지 영역입니다.

어떻게 보면 알 필요도 없는 부분이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표현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오른쪽을 보시면 암나사는 선이 끊긴 원이 원 바깥에 있는 것이 보이시죠. 위와 같이 표현하면 암나사 입니다.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좀 귀찮습니다.

특히나 볼트,너트 체결이 많은 자동화 기계같은 경우엔 수나사, 암나사 부분을 일일이 그리고 있다간 회사에서 짤리기 딱 좋습니다.

회사에서 기본 라이브러리가 구성되어 있는 보조프로그램도 없는 회사라면.....흠.....

저도 그런 회사 다녀보긴 했는데 오래전 얘기이긴 합니다만, 저는 블록으로 미리 그려놓고 사용했는데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요즘은 오토캐드에서 간단한 규격품은 라이브러리도 제공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닌가요?

암튼 최소한 자동화 기계를 설계하는 회사라면 당연히 나사 그리는데 시간을 소비하는 멍청한 짓을 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사를 자주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알아놓는 것이 중요하니까 잠깐이라도 학습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신없이 포스팅 하다보니 제대로 한 건지 모르겠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